알라딘 "올해의 책·저자 투표해주세요"

"소비자가 산 책 중 선택할 수 있어"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올해의 책과 저자를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소비자가 자신이 구매한 도서 가운데 올해의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서점의 경우 자사 판매량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를 진행한다고 알라딘은 설명했다.

 

투표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 회사 홈페이지(www.aladin.co.kr)에서 자신이 최근 1년간 구매한 올해 출간 도서 중 최대 10종을 고르면 된다. 알라딘 관계자는 "이런 방식은 투표 대상 도서를 확장하되, 투표 동원이나 몰아주기식 투표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83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책 1위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나의 한국 현대사>, 올해의 저자는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면 아이패드 에어, 크레마 샤인, 알라딘 책베개, 머그, 알라딘 적립금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