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케아 가구 가격 조사..내년 2월 발표"
2014-11-24 13:45:20 2014-11-24 13:45:30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케아 가구에 대한 가격조사에 나선다.
 
해외에서 '조립식 저가 가구'로 브랜드를 구축해 판매량을 늘려온 이케아가 한국에서 유독 '고가격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케아코리아는 광명점 오픈을 한달 앞둔 지난 20일 한국 내 가격차별 논란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통경로, 관세, 제조국가 등에 따라 각 나라마다 가격이 책정된다"며 차별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가격 조정과 관련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공정위 관계자는 "이케아 가구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유통채널별 가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어 "온라인, 전문 가구샵 등 유통채널에 따라 가격 차가 얼마나 나는지 소비자단체를 통해 조사해 이 결과를 오는 2015년 2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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