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균 시리얼'재활용 유통 동서식품 임직원 기소
입력 : 2014-11-23 10:04:38 수정 : 2014-11-23 10:06:57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판매한 혐의로 동서식품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 동서식품 임직원 6명이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장(단장 이성희 부장)은 동서식품 대표이사 이모(46)씨 등 6명을 식품위생붑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동서식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련 당국에 의뢰했다.
 
검찰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2012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아몬드후레이크' 등 대장균이 12차례 걸쳐 검출된 충북 진천공장 생산 시리얼 42톤을 재살균 처리한 뒤 새 제품에 섞어 유통시킨 혐의다. 이렇게 재생산 된 제품은 총 52만개로 시가 28억원 상당이다.
 
동서식품은 또 자사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 된 사실을 알면서도 관련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고 보건 당국에 신고하거나 폐기하지 않은 채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식약처는 문제의 시리얼 18개 전 품목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대장균은 식품안전성을 판단하는 위생지표균이므로 검찰은 일반 세균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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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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