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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기업 실적 개선..상승
2014-11-14 05:27:27 2014-11-14 05:27: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DAX3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4.41포인트(0.37%) 상승한 6635.45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8.07포인트(0.19%) 오른 4187.95에, 독일의 DAX30지수는 37.55포인트(0.41%) 상승한 9248.51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버트 페루스 라이파이센 투자책임자는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뉴스나 지정학적인 소식보다 기업 실적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실적이 개선된 기업의 주가는 오르고 악화된 기업의 주가는 내려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벨기에 금융기관 KBC는 3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스웨덴 통신사 에릭슨은 비용 절감안을 내놓은 이후 3.2% 상승했다.
 
반면, 독일의 천연가스 공급회사 RWE는 3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2.2% 내렸다.
 
네덜란드 보험회사 아혼 또한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아 6.1% 하락했다.
 
에너지 기업인 쉘은 이날 브렌트유가 4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80달러선 밑으로 내려갔다는 소식에 2% 넘게 하락했다. 영국 석유회사 BP와 토탈도 각각 0.9%, 0.88%씩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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