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초간편 콘크리트 균열 보수재 '파워클리너(Power Cleaner)'를 개발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29일 한양대학교 부설 세라믹연구소, ㈜세릭과 공동으로 콘크리트 균열 보수재인 '파워클리너'를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파워클리너는 균열부에 물을 뿌리고 분필 형태의 보수재를 문질러 바르는 것만으로 콘크리트의 균열을 보수할 수 있다. 건설 현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균열자기치유 기술을 적용해 성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대우건설 선임연구원은 "제품에 함유된 자기치유 조성물이 물과 반응하면 균열부위에 추가 시멘트계 물질을 생성시켜 균열부의 조직을 더욱 치밀하게 만든다"며 "시멘트를 덧바르는 방식의 보수법이나 기존 유사제품과 비교해 보수 후 내구성이 월등하게 높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파워클리너는 3가지 색상(Bright, Standard, Dark)으로 만들어져 콘크리트의 색상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측은 앞으로 콘크리트 균열 관련 토탈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경제성 높은 상품들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콘트리트 균열 보수재 '파워클리너'.(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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