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닥 2%대 급락..엔터·화장품주 약세

2014-10-13 11:22:57 ㅣ 2014-10-13 11:29:2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장중 저점에서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12포인트(0.52%) 하락한 1930.8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장중 1918포인트까지 떨어진 가운데 기관이 1198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06억원, 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의료정밀(-4.72%), 기계(-2.68%), 화학(-2.40%), 음식료(-2.09%), 종이목재(-1.94%), 유통, 운수창고(-1.60%) 순으로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2.13%)만이 오름세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8.4% 급락하며 한국콜마(161890)도 7.86% 크게 내리고 있다.

코스맥스(192820)가 계열사 채무보증 소식이 나오면서 6.64% 떨어지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13.03포인트(2.34%) 급락한 542.92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3억원, 25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만이 3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이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의 탈퇴 소송에 이틀째 급락하며 이날도 8.9% 하락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덩달아 6.16% 내림세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이달 중 라인과 손잡고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9.95%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하락한 10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