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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다신 뜬다
2009-04-02 14:2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환율과 유가로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다시 시작된다.

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 동방항공이 중국을 오가는 정기ㆍ부정기 노선을 이번 달부터 시작한다.

경기침체로 지난해 10월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이 멈춘 후 7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창사 노선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일 간격으로 모두 8회 운항하기로 하고 승객을 모집하는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부터 베이징 노선을 매주 수ㆍ토요일 주 2회 정기 운항하고, 중국 동방항공은 상하이 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 매주 화ㆍ금요일 주 2회씩 운항한다.

공사 관계자는 "중부권의 많은 기업체가 단체 해외연수 때 청주공항을 이용한다면 국제선 정기노선이 정착돼 이 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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