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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진행
2014-09-15 13:52:07 2014-09-15 13:56:5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 영화제는 20분 미만의 영화 중 뛰어난 작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단편영화제다.
 
과거 수상작인 김정인 감독의 '청이'와 윤가은 감독의 '손님'은 각각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과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29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25개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변영주 감독, 배우 이정현 등 4명이 참여한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KT&G 금관상과 은관상이 수여되며, 대단한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도 별도로 선정한다.
 
감독 특별전에서는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면서 국내 최연소 칸 입성 감독의 타이틀을 얻은 김태용 감독의 작품 세계가 소개된다.
 
연출과 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 중인 신예 배우 4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배우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소재와 형식이 다양한 단편영화에서는 장편영화와는 다른 촌철살인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며 "그동안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도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찾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영화 창작인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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