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오름세로 출발했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 6일만에 '숨고르기'에 나섰다.
27일 코스피지수는 6.29포인트(-0.51%)하락한 1237.51포인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325억원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93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257억원 순매도에 가담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경기 바닥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인 전기전자를 비롯해 화학, 종이목재,통신업 제조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지만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은행주와 증권, 건설, 기계업종이 3% 넘게 큰 폭 하락했다.
금융주는 기관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동양제철화학이 외국계의 혹평을 딛고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4.62% 급등하며 상한가 직전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들도 업황 개선 기대에 힘을 얻어 삼성전자는 2.46% 상승했고 하이닉스도 2.56% 상승했다.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시 세금감면을 골자로 한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현대자동차(+2.61%)와 기아자동차(+0.83%)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부가 전일 2000년 이전 등록한 노후차량을 차종에 관계없이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 뿐만 아니라 취득세나 등록세를 최대 70%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시장도 엿새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03포인트(-1.41%) 내린 421.24포인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의 1위다툼이 치열했지만 셀트리온이 1.62%상승하며 1위를 지켰다.
반면 서울 반도체는 2.97% 하락마감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메가스터디(+3.23%) 소디프신소재(+8.17%) CJ홈쇼핑(+2.21%)이 상승했다.
태양광 관련주가 이웃나라 중국 정부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 결정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동양제철화학을 선두로 코스닥시장에서도 소디프신소재, 웅진홀딩스, 주성엔지니어링이 상승했다.
이날 태양광 관련주의 상승세는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보급 위해 Watt당 20위안씩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전날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태양광 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한몫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침체돼 있는 태양광 시장 재도약의 계기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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