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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합성 ETF 신규 상장
2014-08-21 14:42:17 2014-08-21 14:42:1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1일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아리랑 합성-차이나H 레버리지 ETF(H)를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국내 최초 중국H주 레버리지 ETF로 기초지수인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중국H주는 중국본토 국유기업 등의 주식으로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이다.
 
또 이번 신규 상장 ETF는 환헷지 상품으로 설계돼 기초자산 통화 가치 변동과는 무관하게 HSCEI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신규 상장 ETF는 국내 보다 변동성이 높은 중국 H주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가 용이한 최초의 ETF"라며 "투자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확대돼 새로운 자산배분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때문에 거래상대방 위험평가액은 거래소와 한화자산운용 ETF 홈페이지·체크(CHECK) 단말기 등에 매일 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리랑 합성-차이나H 레버리지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수는 162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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