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3일 하반기 최대 야심작 갤럭시노트4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6일 자사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 2014 언팩 에피소드2 계획을 공지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3일 독일의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에서 동시 진행된다.
언팩 포스터에는 갤럭시노트4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레디? 노트 더 데이트!’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스타일러스펜, 잘라내기, 그리기 등의 힌트가 숨어있다.
갤럭시노트4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일반형과 옆면이 구부러진 형태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6 또한 대화면으로 출격 채비를 마친 상황이어서 진검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5를 내놓으며 정체에 직면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진작을 노렸으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그간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에 앞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삼성전자가 6일 공개한 2014 언팩 행사 포스터.(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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