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장중 연고점 돌파..증권·건설주 강세

2014-07-21 11:25:28 ㅣ 2014-07-21 11:30:0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올해 들어 처음 2030선을 터치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30포인트(0.26%) 오른 2024.72다.

외국인이 55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0억원, 122억원 매도 우위다.

증권(+3.06%), 전기가스(+1.51%), 건설(+1.01%), 금융(+0.95%), 은행(+0.75%) 순으로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1.35%), 음식료품(-0.62%), 운송장비(-0.51%) 등이 내림세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이 NH농협증권(016420)과의 합병 이후 수익과 배당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6.4% 급등하고 있다. NH농협증권도 6% 가까이 치솟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 등 증권주가 코스피 연고점 돌파에 환호하며 나란히 2~6% 가까이 상승 중이다.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 등 건설주도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3% 이상 오름세다.

제일기획(030000)이 광고 경기 턴어라운드 전망에 따라 4% 상승하고 있다.

원화강세 수혜주인 CJ제일제당(097950), 동원산업(006040), 무학(033920), 대상(001680) 등 음식료주가 2%대로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1.26포인트(0.22%) 상승한 561.5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9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억원, 75억원 매도 우위다.

OCI머티리얼즈(036490)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9.3% 급등세다.

원달러 환율은 1.05원 하락한 10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