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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구속영장 재청구
2014-07-21 09:29:33 2014-07-21 09:34:10
[뉴스토마토 최현진 기자]검찰이 도피행각을 계속하고 있는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21일 오전 8시 유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면서 “영장 유효기간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발부 여부는 이날 밤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유 회장이 아직 국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뒤 검거작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5월16일 유 회장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곧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법은 유 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유효기간이 두 달인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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