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4개월래 최저-마켓워치
2014-07-21 08:05:15 2014-07-21 08:09:53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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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4개월래 최저 - 마켓워치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미국인들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인데요, 자세한 소식 마켓워치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는 7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81.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 확정치인 82.5와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인 83을 모두 밑도는 수준인데요. 또한 4개월래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식료품과 천연가스 가격이 비싸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짐 베어드 플랜트모란파이낸셜어브다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임금 상승률이 저조해 가계의 소비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이 비싼 것도 다른 상품 구매의욕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서방 정상들, 러시아 제재 경고 - 월스트리트저널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 소행일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방 국가 정상들이 러시아에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월스트리트저널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서방 정상들은 반군이 현장조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행동에서 나서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친러시아계 반군이 현장을 장악하고 있어 진상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떄문인데요.
 
이에 대해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신이 도울 생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역시 "러시아가 진상규명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푸틴 대통령의 참석을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분리주의 반군은 자신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대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라가르드 "금융총재 낙관론 지나치다" - BBC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금융시장에 낙관론이 지나치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유럽 경제 상황을 낙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BBC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BBC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한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 경제가 위기에서 회복되고 있고 시장 신뢰도가 개선되면서 금융시장이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낙관론이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유럽 경제가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부채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시장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는 것 역시 유로존 경제 성장 전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현재 유로존에서 인플레이션율은 0.5%대를 기록하고 있어 유럽중앙은행 ECB의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ECB는 2% 물가 목표치를 달성할 떄까지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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