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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천호선, 동작을 노회찬 당선이 정치 혁신"
천호선 "새정치, 의석 수 모자라 '朴 횡포' 못 막는가"
2014-07-17 18:25:37 2014-07-17 18:29:5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7.30 재보선에서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천호선 정의당 후보는 "천호선과 서울 동작을 노회찬의 당선이 정치 혁신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정의당은 새정치민주연합보다 10배는 선명한 야당이고, 합리적인 진보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후보는 "정의당이 국회에 한 석이라도 나가는 것이 정치 개혁"이라면서 "과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석 수가 모자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횡포를 막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는 이어 "과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70~80석의 의석을 가지고도 군부독재와 맞서고, 정권을 견제했다"고 자답했다.
 
아울러 "대통령 다음으로 그 정권에 책임이 있는 자리가 비서실장인데, 정작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화살을 임 후보에게도 돌렸다.
 
◇천호선 정의당 7.30 재보선 경기 수원정(영통) 후보가 17일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천 후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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