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2000선 하회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2000선을 밑돌고 있다.

 

9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6포인트(0.42%) 내린 1998.20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20억원, 913억원 순매도 하고있다. 개인은 홀로 19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약 93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9%), 기계(1.21%), 은행(1.21%)운송장비(1.00%), 전기가스업(0.6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2.82%), 비금속광물(1.25%), 건설업(0.67%), 운수창고(0.59%)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46%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은 원화강세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 대비 6.20% 밀렸다.

 

차남이 형·동생을 검찰에 고발해 형제의 난이 재점화된 효성(004800)은 전 거래일 대비 3.03%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1포인트(0.18%) 오른 555.91을 지나고 있다.

 

인포피아(036220)는 피인수설을 부인하면서 하루 만에 상한가에서 13.2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