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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시진핑, 朴과 한중 경제포럼 참석
2014-07-04 06:00:00 2014-07-04 06:00:0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시진핑, 방한 이틀째..朴과 한중 경제포럼 참석
 
방한 이틀째를 맞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 및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심상정·정의당 심상정 등 여야 원내대표들과 상견례를 나눌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어 서울대에서 한중 관계의 중요성과 현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강연을 가진 뒤 오후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만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 양국 기업인 400여명에게 상호 투자와 협력을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시 주석은 전날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을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재확인했다.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은 아울러  6자 회담 참가국들이 공동인식을 모아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였다.
 
하지만 공동성명에는 최근 불거진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 문제 및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3일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이틀째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News1
 
◇새누리, 7.14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 시작
 
새누리당이 오전 11시 9명의 7.14 전당대회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 서약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다.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이상 기호순) 후보가 이번 전대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친박 좌장 서청원 후보와 비박 핵심 김무성 의원이 당 대표직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태호·이인제·홍문종 후보의 3위 싸움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을동 후보는 득표에 관계없이 여성 몫 최고위원 자리를 예약한 상태다.
 
20만명에 달하는 당원 등 선거인단들은 1인 2표를 행사하게 된다. 오는 6일 대전을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 합동연설회가 가질 예정이며, 8일과 10일엔 TV토론이 열린다.
 
이어 12~13일 양일간 여론조사와 13일 선거인단 투표, 전당대회 당일인 14일 대의원 투표가 실시된다. 개표는 전대가 개최되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현장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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