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외국인 투자기업 4곳이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R&D투자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기술의 선진화도 기대된다.
18일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의 한국투자법인 4개사와 국내 R&D센터 설립·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에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투자법인은 파카코리아, 다이솔티모,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한국타임즈항공 등 4개사다.
협약식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 지경부 이창한 산업기술정책관과 각 기업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글로벌 기업의 R&D센터 유치는 선진국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 분야로 우리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약 4000만달러를 투자하고 기술개발 후 양산시점에 추가로 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R&D센터 건립을 통해 총 78명의 국내 이공계 R&D인력이 채용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차세대 태양전지, 국방, 항공분야 등 상대적으로 국내 기술이 취약한 분야에 선진 기술이 이전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R&D센터 설립은 지경부와 코트라가 2004년부터 추진한 외국기업 R&D센터 유치를 통한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코트라와 지경부는 지금까지 총 27개의 글로벌 기업 R&D센터를 유치해 714명의 R&D 인력 일자리 채용과 약 4629억원의 투자유치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투자하는 파카코리아는 Motion & Control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미국 Parker Hannifin사가 100%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국내에 세워질 연구소는 아시아 지역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이솔티모는 세계적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기업인 호주 Dyeso사의 국내 합작 투자 법인으로,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이용한 무공해 청정에너지 DSC(염료 감응형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미국의 Boeing사가 투자한 통신장비, 국방 분야 전투시스템 개발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선진미래무기 체계와 NCO (Network Centric Operation : 네트워크 중심 작전) 관련기술을 개발, 국방 분야의 최신 기반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임즈항공은 미국의 Washington Times Aviation 사가 100% 투자한 헬리콥터 토털 솔루션업체로, 정밀유도무기 사거리 연장용 중간날개(中間翼)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후에는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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