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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대정부 질문' 일정 합의..오후에도 만날 것
2014-06-09 15:07:48 2014-06-09 15:12:19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제안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화답으로 성사된 첫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여야가 '대정부질문' 일정에 합의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 등 상임위 가동, 예결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일반상임위화, 법안심사소위의 복수화 문제, 7월 중 국정감사 시행, 국회 내 6개 특위 존폐 및 연장 문제,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며 회동 내용을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비공개 회동에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심도 깊게 논의한 이와 같은 사안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양당 원내대표, 수석부대표들께서 회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정론관을 찾아 같은 회동 내용을 전하며 "저녁에는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미합의된 부분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매주 11시에 정례 회담을 갖고 국회 운영 전반에 관한 논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 9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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