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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무역흑자 359억달러..예상 상회
수출 전년比 7.0% 증가..수입 감소세 전환
2014-06-08 11:54:41 2014-06-08 11:58:3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수입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수출이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인 영향이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중국 무역수지가 35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185억달러와 예상치 226억달러 흑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중국 무역수지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기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나 직전월의 0.9% 증가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6.6%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반면 5월 수입은 1.6% 줄어 직전월의 0.8% 증가에서 감소세로 급전환했다. 사전 전망치 6.1% 증가 역시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5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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