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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英 총리, 푸틴과 우크라 사태 해법 논의 예정
"푸틴,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화할 것"
2014-06-03 10:36:31 2014-06-03 10:40: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동유럽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려는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6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오는 4~5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담 일정 이후에 만날 예정이다. 이번 G7 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외됐다.
 
캐머런 총리는 이번 만남에서 우크라이나 신임 대통령인 페트로 포로센코를 인정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캐머런은 지난 3월부터 푸틴에게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화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
 
영국 총리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와 우크라이나 신정부 간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캐머런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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