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대책위, FTA 조기체결 촉구
대정부·국회 결의문 채택
2009-03-13 10:42:00 2009-03-13 16:06:43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가 한미 양국 국회에 한미 FTA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대위 측은 또 유럽연합(EU)과 인도 등 다른 나라들과의 FTA도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13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대위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요구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대위원들은 다섯개로 구성된 결의문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회 뿐만 아니라 미국 의회에도 한미 FTA 비준을 주문했다.
 
민대위측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정부가 EU와 인도, 캐나다 등과의 FTA 협상을 신속히 진행해 이들 국가와의 FTA가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요청했다.
 
민대위측은 미국 의회에도 "한미 FTA 조기 비준은 한미간 경제유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가 나서 자유무역 지지를 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와 국회 등의 결의 촉구와 더불어 민대위측은 자구 노력안도 함께 제시했다.
 
민대위측은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대미 홍보에 적극 나서고 EU, 인도와의 FTA를 통해 수출 증가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최근의 중국 경기부양책을 기회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대일 무역적자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처음 민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사공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호주, 아세아 순방 후 아세아 주요 국가들과의 FTA 체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때문에 민대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공 회장은 "민대위가 업계에 원산지 정보와 관세율 인하 계획 등 세부 사항 등을 자세히 알리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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