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현상수배 중인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4명이 구속됐다.
안동범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27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모씨와 추모씨, 변모씨 부부 등 4명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전날 유 회장에게 생수와 마른 과일 등 도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전달해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건네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한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유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한 30대 여성 신모씨도 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신씨를 더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 회장과 장남 대균씨(44)는 최근까지 전남 순천 지역에 머물다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도피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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