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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시황)코스피·코스닥 약보합..원달러 1020원대 풀썩
2014-05-07 10:12:29 2014-05-07 10:12:2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30원 선 마저 내주며 자동차 등 수출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7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76포인트(0.34%) 내린 1952.6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로 가닥을 잡고 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다. 현재는 60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36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장초반 매도 우위로 출발했던 기관은 81억원 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도 매도 전환했다. 차익 72억원, 비차익 219억원으로 총 292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운수창고업종은 1.44%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지수 하락에 증권업종도 동반 약세다. 의약품, 운송장비, 서비스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유통, 은행, 보험, 통신 등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하락 전환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22%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낸드 플래시 가격 반등소식에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 경기민감주들은 나란히 1%대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 3인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0.89%, 1.17% 하락 중이다. 반면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026.6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5년9개월만에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41%) 내린 556.3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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