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조명용 LED 판매 호조..비수기 돌파(종합)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익 172억..전년比 38%↑
2014-04-30 15:31:31 2014-04-30 15:35:5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글로벌 LED 조명 시장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비수기인 1분기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72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80억2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반도체의 조명용 LED 부문 매출 비중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올 1분기 순수조명용 LED 부문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었으며, 전체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BLU용 LED 부문을 앞질렀다.
 
특히 고부가가치 LED 제품을 포함해 혁신적인 교류 구동이 가능한 LED 조명 모듈인 아크리치2(Acrich2)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서울반도체는 미국의 상업용, 산업용 LED 조명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277V용 아크리치2 LED 모듈을 적시에 출시하는 등 빠른 대응력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초소형 고성능 LED 패키지인 아크리치 MJT 2525를 선보였다. 다른 제품보다 광밀도가 5배 높아 LED 조명 제작에 사용되는 패키지 수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반도체는 오는 2분기부터 조명용과 BLU용 LED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HD TV 시장의 확대로 BLU용 LED 제품의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이며, LED 조명 시장도 성수기에 접어들어 매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2600~2800억원, 영업이익률 7~9%의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1분기가 전통적인 LED 시장 비수기임에도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고, 소비자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빠르게 변화하는 LED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며 "2분기부터 고부가가치의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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