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경기 4월에는 회복될 듯"
코바코 4월 광고경기 예측지수 113.9
2009-03-10 06:47:00 2009-03-10 06:47:41
국내 광고경기가 다음 달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0일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코바코)의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4월에는 광고경기가 일정 수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일 발표된 첫 조사에서 3월 대비 4월 예측지수는 113.9로 조사대상 중 다수 기업이 광고비를 증액하겠다고 응답했다.
 
KAI는 한국광고주협회 후원으로 주요 3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 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당월 및 다음 달의 주요 7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올해 3월부터 방송광고공사가 발표한다.
 
KAI는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는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매체별로 TV의 경우 4월 예측지수가 109.1로 나타나 3월에 비해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블TV, 인터넷, 신문 등 주요매체는 3월 대비 4월의 광고비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잡지 등의 광고비는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으며, 옥외매체는 3월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전망을 살펴보면 음료 및 기호식품, 제약 및 의료, 화장품 및 보건용품, 산업기기, 정밀기기 및 사무기기, 수송기기, 유통 등의 업종은 3월 대비 4월에 광고비 증가가 예상됐다.
 
기초재, 가정용 전기전자, 컴퓨터 및 정보통신, 건설 건재 및 부동산, 서비스, 그룹 및 기업광고 등의 업종은 광고비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출판, 패션, 가정용품, 화학공업, 금융보험 및 증권, 관공서 및 단체 등의 업종은 3월 대비 4월에 부진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KOBACO 광고연구소는 "광고경기는 실물경제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광고경기 예측지수 KAI가 국내 광고산업 경기를 전망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됨은 물론, 나아가 내수를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의 전망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KAI 조사결과는 KOBACO의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을 통해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그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는 월간 단위 발표와 함께 분기, 반기, 연간 단위의 심층분석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 KAI 조사결과는 국내 실물경제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한국은행의 경기실사지수(BSI)와의 상관관계도 연결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