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삼성전기(009150)는 웨어러블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익 삼성전기 재경팀장 상무는 25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열린 올해 1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물리적인 면에서 초소형이거나 휘어지는 유연성이 필요하고, 특성적으로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기술이 요구된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폭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혁 삼성전기 LCR사업담당 상무는 "칩 부분은 기본적으로 초소형 부품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기어 2로 가면서 사용량이 5배 늘어난 것으로 본다. 초소형에서 용량대가 높은 제품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며 "채용(탑재)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부가 부문들에 대한 개발 속도를 높여오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매년 솔류션 제품을 출시하면서 거래선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 노력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엔화약세에 따른 경쟁사의 가격경쟁력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권영노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예상과 달리 가는 부분이 환율 요인"이라며 "다른 측면의 물량, 제품 출시, 원가절감 부분은 계획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환율은 우리 예측보다 차질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지만 환율에 따른 2분기, 3분기 실적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은 명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우려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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