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유진투자증권 23일 지난 21~22일 진행된 유진스팩1호가 17대 1의 수요예측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처음 모집한 KB스팩 2호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1.43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유진스팩1호도 1.71대 1로 높은 결과를 기록하면서 '스팩'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스팩 2호는 일반 공모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한 바 있어 이번 24일과 25일에 모집하는 유진스팩1호의 일반공모의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팩은 전문가가 직접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수 2000대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스팩에 대한 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스팩1호의 예정공모가는 2000원이며, 일반공모물량은 총 200만주·40억원에 1인당 최대 청약한도는 20만주·4억원이다. 청약 접수 및 관련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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