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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 토론회' 개최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14-04-21 16:47:13 2014-04-21 16:51:4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한 일부 언론들의 부적절한 보도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 주최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박종률 회장의 사회로 이연 선문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정필모 KBS 해설위원과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병국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실장, 김 당 오마이뉴스 부사장, 홍인기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이중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시민단체에서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재난보도 준칙’을 제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기자협회는 부정확하고 자극적인 보도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높아지자 지난 20일 10개항의 ‘세월호 참사보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보도의 정확성과 유족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한 배려, 생존 학생이나 아동에 대한 취재금지, 구조활동 방해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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