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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통상협력 더 강화
2014-04-16 11:00:00 2014-04-16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경제협력을 방안을 논의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Dato' Rohana binti Ramli) 말레이시아 대사 등 주한 아세안 대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아세안 대사와의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89년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추진, 산업·기술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두번째 교역·투자 대상 지역으로 우리의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아세안 FTA 개선작업과 RCEP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오는 12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창설된 아세안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0여개 국가가 회원국이며,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는 1353억달러, 투자는 4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19일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문화교류 행사인 ‘2014 한-아세안 페스티벌’ 캄보디아에서 열렸다.(사진=한-아세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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