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90선 상승 지속..외인·기관 '사자'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소폭 상승해 19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21%) 오른 1993.8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1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59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3.25%), 증권(1.40%), 섬유의복(0.5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0.97%), 음식료품(0.86%), 종이목재(0.5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현대차(005380)(0.81%)와 현대모비스(012330)(0.64%), POSCO(005490)(1.33%), 기아차(000270)(0.16%), NAVER(035420)(0.81%), 신한지주(055550)(0.66%), 삼성생명(032830)(0.40%)이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41%)와 한국전력(015760)(0.13%)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최근 낙폭이 컸던 통신주가 강세다. KT(030200)가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에 6.15%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도 2%대 상승하고 있다.

 

분할 후 재상장한 코스맥스(19282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21%) 내린 553.07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의 매출이 최근 3년새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엔터주가 상승하고 있다. 에스엠(04151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JYP Ent.(035900)가 2~5%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