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데일리)리비아 사태 완화에 유가 하락..금값은 반등
입력 : 2014-04-03 08:24:49 수정 : 2014-04-03 08:28:5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리비아 원유 공급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했고 금값은 중국 금 매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2센트(0.1%) 내린 배럴당 99.62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25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83센트(0.8%) 내린 배럴당 104.7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105달러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11월 이후 처음이다.
 
리비아 반군이 지난해 11월 부터 급유항을 열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원유 수급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빌 오그레디 컴플루언스운용 스트래지스트는 "리비아 소식이 유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정부와 반군이 협상에 성공하면 원유 수출은 재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값은 중국 수요가 늘었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0.8달러(0.8%) 오른 온스당 1290.80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은 지난달 중국 금 수요가 늘어났다고 보고 했다. 중국은 세계 1위 소비국가다.
 
필 스트레이블 R.J.오브라이언앤드어소시에이츠 원자재 브로커는 "투자자들은 금 매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금 매수 현상은 기준금리 인상 예감에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인도분 은 선물은 전일보다 1.83% 오른 20.05달러에, 5월 구리 선물은 0.32% 상승한 3.0445달러에 거래됐다.
 
곡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5월물은 2.33% 내린 6.69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텍사스에 비가 내려 곡물 생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5월 인도분 대두 선물 가격도 1.49% 내린 부셸당 14.622달러로, 옥수수 5월물 선물 가격은 2.32% 하락한 부셸당 4.956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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