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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전년比 5.2%↑..수출 상승세 지속(상보)
2014-04-01 10:00:00 2014-04-01 10:14:21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3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수출 상승세로, 2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4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5.2% 오른 497억630000만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455억7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41억9200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26개월 연속 흑자다.
 
◇최근 1년간 수출입증가율 추이(단위: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수출에서는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제품을 비롯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액정 디바이스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對미 수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중국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에서는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올랐지만 원자재 수입은 줄었다.
 
김남규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2분기에도 우리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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