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부터 실적 개선-NH농협證
2014-03-26 08:33:49 2014-03-26 08:38:0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NH농협증권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고, 연결자회사와 지분법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별도 대림산업의 실적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해외 수주는 부진하지만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100%인 사우디 RTIP, 쇼아이바, 쿠웨이트 LPG Train 사업지 매출이 확대되고,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내 토목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해외건설협회 기준 해외수주는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9000억원, 알제리 발전플랜트 4000억원으로 1조3조원을 수주했다"며 "다른 대형건설사 대비 부진하지만 향후 사우디 지잔 발전, 말레이시아 라피드 정유, 쿠웨이트 HOU, 필리핀 발전 등에 대한 입찰결과가 4~5월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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