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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11일만에 순매수..1950선 회복 시도(09:15)
2014-03-24 09:14:53 2014-03-24 09:14:5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도 강세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04포인트(0.72%) 오른 1948.91을 나타내고 있다.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고, 현재는 200일, 2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올라와 있다.
 
외국인은 456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177억원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35억원 매도 우위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주목해야할 변수로 외국인의 본격적인 순매수 복귀 여부를 꼽았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위주로 총 53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2.28%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등 소재업종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의약품,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다. LG화학(051910)이 3.13% 오르며 상승 탄력이 눈에 띄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도 2.23%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0.39%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세 출발했지만 상승 탄력은 서서히 줄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28억원 순매도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상반된 모습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9%) 오른 547.8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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