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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철 하나대투 신임사장 "비지니스 3.0 시대 열자"
2014-03-21 09:34:08 2014-03-21 09:38:0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신임 사장이 '하나대투증권 3.0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설명이다.
 
장승철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하나증권과 대투증권이 통합이 된 이후 자산관리(AM)와 투자은행(IB)부문의 전문경영 시대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3.0 시대를 직원들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3.0 시대의 5대 중점 비즈니스 모델을 ▲자산관리 명가 재건을 위한 기능 강화 ▲브로커리지 부문 구조재편을 통한 영업력 재정비 ▲IB의 선도적 위치와 지속적인 수익력 확보 ▲파생상품 시장의 경쟁 우위요소 유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근간으로 한 고수익 창출을 제시했다.
 
장 사장은 "성공하는 기업은 고유의 강점을 계승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면서 "종합자산관리 명가 재현 목표를 계승해 전폭적인 인재양성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직원과 함께 해결책을 토론하며 불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장 사장은 1954년생으로 양정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고 현대증권 IB본부장, 부산은행 자본시장본부 부행장,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21일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장승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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