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옥션은 식품생필품 전문몰인 마트온의 판매데이터(2014년1월1일~3월13일)를 분석한 결과 목요일이 전체 거래량의 18.1%를 차지하며 온라인 마트 '쇼핑의 황금데이'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수요일(17.6%), 월요일(17.5%), 화요일(15.4%)가 뒤를 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맞벌이 가구와 주말, 레저족의 증가로 식품과 생필품 중심인 마트 제품을 주말을 앞두고 구매하는 이용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토요일(8.3%), 일요일(11%)의 거래가 가장 저조해 주말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수가 주초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매출이 전체의 40%를 상회하는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는 대조적이며, 일반적인 온라인 제품의 판매가 가장 좋은 수요일과도 다른 결과다.
옥션은 오는 23일까지 마트온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생활 필수품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행사 기간 마트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3월 전 회원에게 제공하는 8%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마트온 전 상품을 최대 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마트온 첫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쿠폰과 모바일 쇼핑 시 사용가능한 8% 모바일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옥션에서 일상을 바꾸세요. Change'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봄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김미경 옥션 마트온 담당과장은 "최근 주말을 이용해 캠핑, 레저 등 여가생활에 많은 시간을 쓰게 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미리 주말 장보기를 하는 경향이 크다"며 "고객들이 주말 전에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마트 품목 판매자들 90% 이상이 당일 발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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