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CJ그룹이 올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한 '멘토링 채용' 등 이색행사를 통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CJ그룹은 전국 대학가 주변의 투썸 매장을 찾아 조언하는 'CJ멘토링 in 투썸'과 무박 캠핑 '내:일을 말하다-아웃도어 멘토링'을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CJ멘토링 in 투썸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에 걸쳐 매주 월·수·금 총 6일간 진행된다. CJ그룹 임직원들은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 등에 대한 정보와 입사 지원에 도움이 될 조언을 해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신촌점, 광화문점, 서울대점, 고려대법학관점 등 서울지역 4곳을 포함해 대구 영남대점, 부산대 정문점, 광주 용봉CGV점, 대전 우송대점 등 전국 총 8개 투썸 매장에서 진행된다.
CJ 관계자는 "제일제당, 푸드빌, 오쇼핑, E&M, CGV, 헬로비전, 대한통운, 프레시웨이, 시스템즈 등 그룹 내 9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CJ멘토링 in 투썸에 참여하고 싶은 취업 준비생은 오는 27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도 상담이 진행된다.
내:일을 말하다-아웃도어 멘토링은 구직자 5~10명이 CJ임직원 1명과 팀을 이뤄 캠핑을 하면서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다.
다음달 15일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12일 개별 통보한다.
이상렬 CJ그룹 인사팀 상무는 "문화코드를 접목한 채용행사를 통해 식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CJ그룹의 비전과 원하는 인재상을 구직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이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문화트렌드를 접목한 이색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사진=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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