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中 경제지표 부진에 낙폭 재차 확대
2014-02-20 10:59:43 2014-02-20 10:59:4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제 지표 부진에 재차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41%) 내린 1935.14를 나타내고 있다.
 
10시 후반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한때 1940선 위로 올라섰지만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 후 다시 저점 부근까지 밀려났다.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8.3으로 전망치였던 49.4를 하회했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현재는 1186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뚜렷한 관망세를 나타내며 15억원 순매도만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1183억원 사들이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 서비스, 철강금속, 종이목재, 음식료 순으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건설업종은 꿋꿋하게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종지수는 3.5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등 급락했던 대형 건설주들이 나란히 6%대 상승하면서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가 1%대 하락하고 있다. 특히 NAVER(035420)가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소식에 6%대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저점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35%) 내린 528.0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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