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시대에 따라 정당도 변하고 생각도 변해"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만기 인제대 교수는 19일 "지금까지 페어플레이했다. 정정당당하게 하면 저를 인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만기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해에 와서 24년 정도 대학교수도 하고 지역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참 많은 시민들과 만났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교육 행정도 행정"이라며 "경남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를 2년 동안 했고 김해 생활체육회장이라든지 학교의 평생교육 원장을 역임했다"라고 강조했다.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만기 교수(가운데) ⓒNews1

 

또 철새 비판에 대해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정당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트렌드가 변한다"며 "정당을 떠나서 국민들과 함께 국민을 잘 살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찾는 것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아울러 당내 경선에 대해 "전국적으로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고 또 중앙부처나 또 국회의원들과의 인맥을 통해 우리 김해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인맥을 통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또 국회를 설득하며 김해시가 더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저는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