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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최연소 총리 '눈앞' 렌치, 정부 구성 요청 받아-마켓워치
2014-02-18 08:09:22 2014-02-18 08:13:32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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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소 총리 '눈앞' 렌치, 정부 구성 요청 받아 - 마켓워치
 
혜성처럼 등장한 이탈리아의 총리 지명자 마테오 렌치가 최연소 총리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대통령이 렌치에게 새 정부 구성을 요청했다는 소식인데요.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마테오 렌치 민주당 대표에게 새 정부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39살의 나이로 이탈리아 개혁을 외치며 야심을 드러낸 렌치. 이날 아침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90분동안 면담을 하고 새 정부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렌치 대표는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8일부터 새 정부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와 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가 구성되면 렌치 대표는 나폴리타노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하고, 또 대통령은 이를 기반으로 렌지 대표를 총리로 임명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주 안으로 새 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렌치 대표가 최종적으로 총리직에 오르게 된다면 지난 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가장 젊은 총리가 됩니다.

▶ 이집트 폭탄테러, 자살테러범 소행..부상자 내일 귀국 - CNN
 
지난 주말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탄테러를 당해 한국인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파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 CNN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CNN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경찰은 시나이반도 타바 국경에서 일어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 폭탄 테러가 자살폭탄 테러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는 한국인을 겨냥했다기 보다는 이집트의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길 바라고 벌인 범행이라는 데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관리들도 이번 테러가 자폭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로 한국인 3명이 숨지고 현재 부상자 14명이 샤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애초 텔아비브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오늘 오후 1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요. 현재 터키항공편의 문제로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들이 이르면 내일 오후에나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일본 자동차 업체, 폭설로 공장 가동 중단 - 파이낸셜타임즈
 
도요타, 혼다, 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살인적인 폭설로 연이어 생산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눈때문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다니, 한파의 영향이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파이낸셜타임즈 보돕니다.
 
17일 도이 카요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이날 오전부터 아이치현 도요타시 소재 다카오카·츠츠미 공장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의 주력 생산 차종에는 프리우스와 캠리 등이 포함됐는데요.
 
도요타는 이날 오후부터 모토마치와 다하라 공장의 생산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일본 동부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일부 부품들이 제때 도착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인데요. 이들 공장이 언제쯤 재가동 될 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혼다도 지난 14일 사이타마현 사야마 공장과 요리이 공장의 조업을 중단한 바 있고, 아울러 스즈키 역시 같은 이유로 시즈오카현에 있는 공장 3곳의 문을 닫았으며, 조업 정상화 시기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동부 지역은 지난 14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인해 일부 고속도로 통행이 금지되고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운송이 거의 마비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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