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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중국發 악재에 '혼조'
2014-01-23 17:37:40 2014-01-23 17:41:3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현재 오후 5시18분(한국시간) 전일보다 0.72포인트(0.02%) 오른 4325.50을 기록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8.21포인트(0.12%) 내린 6818.12를,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27.62포인트(0.28%) 하락한 9692.4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SBC는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0.5와 시장 전망치 50.6 모두에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프레드릭 뉴먼 HSB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스페인 분기 고용 지표, 독일과 프랑스의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노키아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로지텍은 이날 실적을 공개한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BHP빌리턴(-1.09%), 앵글로우아메리칸(-0.84%), 리오틴토(-0.64%)가 내림세다.
 
자동차주인 BMW자동차(-0.78%), 폭스바겐(-0.48%)과 금융주인 알리안츠홀딩(-0.76%), HSBC홀딩(-0.55%)도 하락 중이다.
 
반면, 노키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7%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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