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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유로존 실업률 발표 앞두고 '혼조'
2014-01-09 00:29:59 2014-01-09 01:16:3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보다 4.66포인트(0.07%) 하락한 6750.79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7.15포인트(0.08%) 오른 9513.35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91포인트(0.07%) 상승한 4265.59를 기록 중이다.
 
유로존의 지난 11월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실업률 등의 경제지표를 참고해 추가 경기부양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0.8%로 예상에 미치지 못해 오는 9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한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HSBC홀딩스(-0.53%), 알리안츠홀딩(-0.23%), 푸르덴셜(-0.07%)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형슈퍼마켓체인 세인즈버리 또한 3분기 매출이 개선됐다고 발표한 이후 0.89% 내림세다.
 
반면, 건축업체 퍼시몬은 지난해 하반기 완성 주택 판매가 상반기보다 30% 증가했다는 소식에 1.85%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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