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와 관계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여야는 이날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결집이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구체적인 현실 진단과 처방을 놓고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조세 정책의 방향,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 방안, 일자리 유지.창출대책, 추경편성, 부동산 대책, 서민생계 안정화 방안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재정지출 확대와 금융 유동성 공급, 투자활성화 및 고용 지원, 과감한 기업구조조정 등 비상시기에 걸맞은 비상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문제만큼은 야당도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부 정책의 신뢰 상실이 경제위기를 증폭시켰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녹색뉴딜, 수도권 규제완화, 4대강 정비사업, 일자리 창출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상당한 비중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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