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1950선 지지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1950선을 지지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4%, 8.66포인트 내린 1958.77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00억원을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0억원과 900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과 국가지자체 쪽에서 각각 200억원 사고 있고 금융투자에서 560억원 순매수세가 포착된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건설, 통신, 운송장비 업종 등이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기아차(000270)는 1%대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은 소폭 상승 중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2%대 상승 중이다.

 

한샘(009240)은 4분기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대한항공(003490)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자금난에 시달린 한진해운(117930)이 채권단으로부터 3000억원, 대한항공(003490)으로부터 6500억원 등 총 9500억원을 조달받기로 결정되면서 한진해운(117930)은 1%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 1.26포인트 내린 494.38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