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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주택지표 부진..혼조
2013-11-26 17:32:55 2013-11-26 17:36:4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6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65포인트(0.04%) 내린 6691.9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 포인트(0.07%) 하락한 4298.75를 기록 중이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7.09포인트(0.08%) 오른 9407.04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잠정주택 판매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한 102.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집계된 4.6% 하락보다는 호전된 것이나 시장 예상치인 1.0% 상승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지난 24일 이란과 서방국간의 핵협상이 타결된 효과로 원유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영국 음료기업 브리트빅, 프랑스 정유기업 레미 쿠앵트로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BNP파리바(-0.18%), 로이츠TSB그룹(-0.13%), 푸르덴셜(-0.07%)이 하락 중이다.
 
반면, 광산주인 앵글로우 아메리칸(0.51%), 리오틴토(0.39%), BHP빌리턴(0.34%)은 오름세다.
 
브리트빅은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4.7%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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