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저 바람 타고 '상승'..수출주 강세
2013-11-20 09:43:19 2013-11-20 09:47:5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0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72.39엔(0.48%) 오른 1만5198.95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가치가 다시 달러당 100엔대를 유지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것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5%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0.18엔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간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된다는 확신이 있어야 출구전략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란 뜻을 비쳤다.
 
다만 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결과는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10월 무역수지는 1조910억엔 적자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8140억엔 적자를 크게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31%), 혼다(0.61%), 마즈다(0.22%)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니콘(1.35%), 파나소닉(0.76%), 닌테도(0.06%) 등 기술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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