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테이퍼링 우려 재부각·차익매물..'하락'
2013-11-19 09:47:54 2013-11-19 09:51:4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9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8.89엔(0.45%) 하락한 1만5095.41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연방은행 총재들이 연이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강해지고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테이퍼링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했다.
 
폴 놀테 디어본 파트너스 매니징 디렉터는 "현재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이날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엔화 약세 흐름도 주춤해지면서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8% 하락한 (엔화 가치 상승) 99.87엔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15%), 혼다(-0.24%) 등 자동차주와 시미즈건설(-0.20%), 다이스에건설(-0.73%) 등 건설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0.57%),닌텐도(-0.23%), 니콘(-0.05%) 등 IT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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