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세계 경제 위기를 맞아 한국경제와 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32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가 서울 조선호텔에서 11일부터 시작됐다.
연찬회는 지난 1981년 이후 해마다 연초에 열리는 국내 경영자를 위한 세미나로, 올해는 ‘위기를 기회로’라는 대주제로 13일까지 계속된다.
이수영 경총 회장은 이날 개회인사에서 “세계경제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위기 뒤에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왔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기업인의 열정이 어려움에 빠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이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기환 서울 파이낸셜포럼 회장의 `한국경제 : 과거 50년, 미래 50년 그리고 현재의 위기' 기조강연과 다케모리 슘페이 일본 게이오대학 교수의 `1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경제위기를 맞은 아시아의 생존전략', 윤봉준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의 `미국의 금융위기 : 대공황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주는 교훈' 차례로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 이튿날인 12일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가 `2009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정책특강을 하며,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시장의 위기, 시장의 기회'에 대해 주제 강연할 예정이다.
티엔 리후이 중국 베이징대학 교수도 `세계적인 위기상황 하에서의 중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며, `2009년 실물경제를 전망한다'란 주제 아래 전기와 전자 정보통신 조선 중공업 기계 자동차 유통 화학 건설 등 각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집중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나의 문학, 나의 삶'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데 이어,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2009년 노사관계 전망과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MB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해 각각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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