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NH농협증권은 9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실적을 견인할 모멘텀이 살아있어 향후 주가가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우창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중국 분유수출은 2011년 70억원, 지난해 14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300억원, 내년 500억원으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유통채널 다변화, 멀티딜러 도입, 락앤락 제휴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중국 분유수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내수 분유 또한 1단계 신생아 분유의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3~4단계로까지 이어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일유업의 현재 주가는 단기적인 주가 급등 후 3분기 실적우려로 단기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4분기 가격인상 반영, 분유수출 호조, 제품믹스 개선 등의 모멘텀이 살아있어 재차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